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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UFC] 말론 모라에스, 33초 만에 TKO승…"타이틀전 원한다"

기사승인 2018.06.02 13:48

▲ 말론 모라에스(왼쪽)의 킥이 적중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말론 모라에스(30, 브라질)가 대회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라에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유티카 애디론댁 뱅크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1 메인이벤트에서 지미 리베라(28, 미국)를 TKO로 이겼다.

두 선수는 밴텀급의 강자들이다. 리베라는 밴텀급 4위, 모라에스는 5위다. 이번 경기를 통해 상위 랭커와의 싸움,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얻길 원했다.

경기 내용은 말론 모라에스의 하이킥이 전부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탐색전을 벌이다가 모라에스가 킥을 냈다. 이는 리베라 관자놀이에 정확하게 꽂혔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리베라를 데뷔 두 번째 경기(2008년 11월)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0경기 무패 행진이었다. 그러나 모라에스는 리베라의 빈틈을 정확하게 노렸고, 33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모라에스는 "가족들을 위해 뛰었다. 행복하다. 타이틀전을 원한다. 또한 보너스도 받고 싶다"라며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 다음 경기는 벨트를 위해 뛰고 싶다"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모라에스는 이번 승리로 밴텀급 타이틀전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다. 


길레스피, "레슬링 수업 잘하고 갑니다"
그레거 길레스피는 그라운드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 뛰어난 레슬링 실력과 그라운드 압박 능력이 상당하다. 이를 이날 그대로 보였다.

1라운드부터 빈스 피첼은 바닥에 누워있었다. 일어나려고 하면 길레스피가 태클로 피첼을 눕혔다. 길레스피는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사이드 마운트에서 풀 마운트까지 움직이면서 압박했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피첼은 일어서지 못했다.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에 반해 길레스피는 태클과 뛰어난 압박 능력으로 피첼을 무너뜨렸다. 상대의 로우킥을 태클로 이어가는 카운터는 이날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경기는 길레스피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끝났다.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하면서 끊임없이 서브미션을 노린 결과였다. 이로써 길레스피는 데뷔 이후 무패 행진, 12연승을 달렸다.

묵직한 한 방, 헤비급의 매력
월트 해리스는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쾌한 스텝과 펀치, 킥까지 여러 콤비네이션을 냈다. 옥타곤 중앙을 차지하면서 다니엘 스피츠를 공략했다. 

스피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경쾌하게 스텝을 밟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공격이 없었다. 카운터, 선제공격 모두 날카롭지 않았다. 다소 소극적이었다.

이때 해리스의 한 방이 터졌다. 2라운드 막판, 스피츠가 킥 공격을 할 때 왼손 카운터를 날렸다. 스피츠가 충격을 입었다. 이후 해리스가 거칠게 몰아쳤다. 펀치로 스피츠를 바닥에 눕힌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해리스는 2라운드 4분 59초에 TKO승을 거뒀다. 지난 2연패(파브리시우 베우둠, 마크 갓비어) 이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리가 알던 엘렌버거가 아니다
제이크 엘렌버거(33, 미국)와 벤 사운더스(35, 미국)는 최근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날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특히 엘렌버거는 지난 9경기 2승 7패로 부진,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절실한 마음으로 옥타곤에 오른 두 선수는 1라운드 초반에 킥과 펀치로 탐색전에 나섰다. 사운더스는 큰 키와 신체조건을 활용해 간격을 벌렸고, 엘렌버거는 빈틈을 노렸다.

탐색전 이후 엘렌버거가 움직였다. 사운더스를 거칠게 펜스로 몰았다. 클린치 이후 더티복싱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사운더스의 날카로운 니킥이 엘렌버거 복부에 꽂혔다. 엘렌버거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옥타곤에 쓰러졌다. 엘렌버거는 경기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사운더스는 1라운드 1분 56초를 남기고 무릎과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엘렌버거는 최근 10경기 2승 8패에 그치고 말았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6년 7월에 열린 UFC 201에서 맷 브라운에게 거둔 TKO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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