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대표 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한준 기자]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비 소집 훈련을 시작한 대표 팀. 소집 직전 주말 두 명을 부상으로 잃은 신태용호의 최대 과제는 부상자 추가 발생을 막는 것이다.

주장 기성용이 허리 근육통으로 이틀 연속 훈련에서 제외된 가운데 26일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표 팀 언론담당관은 26일 오전 훈련에 이재성이 뻐졌다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칭스태프가 체크한 결과 전체 피로도가 너무 많다”며 휴식을 권고했다.

이재성은 지난 해 12월 2017년 동아시안컵부터 연초 터키 전지훈련 대표 팀 경기에 모두 참여했고, 3월 유럽 원정도 다녀왔다. 소속팀 전북현대에서도 AFC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을 모두 소화했다. 대표 팀 스태프는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다”며 부상 발생을 우려했다.

부상으로 국내 훈련이 불가능한 김진수, 장현수에 이어 기성용, 이재성 등 26일 훈련에는 총 4명의 선수가 빠진 채 실시됐다. 이날 오후 온두라스와 28일 경기를 치리는 대구로 이동하는 대표 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가량 컨디셔닝, 패스, 전술 훈련 등을 집중도있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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