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베로 부용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OK저축은행이 25일 'FA 레프트 송희채의 보상 선수로 삼성화재 리베로 부용찬을 지명했다'고 알렸다. OK저축은행은 입대한 주전 리베로 정성현의 빈자리를 부용찬으로 채운다.

부용찬은 한양대 졸업 후 2011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2016년에는 FA 센터 이선규의 보상 선수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최근 2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 7을 수상한 검증된 리베로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부용찬의 디그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창단 멤버였던 송희채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주전 리베로 정성현이 입대를 한만큼 그 공백을 확실히 메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이번 FA 기간 세터 이민규, 레프트 송명근과 계약에 성공했고,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아울러 송희채 보상 선수로 부용찬을 선택하면서 2018~2019시즌 선수단 구성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앞으로 트레이드 등으로 올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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