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의 수석 코치가 된 조동현 전 KT 감독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현대모비스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KT에서 지난 3시즌간 감독직을 맡았던 조동현 감독을 수석 코치로 영입(계약기간 2년)했다. 그러면서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김재훈 코치, 최명도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이 끝난 뒤 구단은 유재학 감독과 논의 끝에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보다 젊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통해 선수들과 활발한 소통을 꾀한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주된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수석코치의 선임 배경을 "현대모비스 코치 재임 기간 보여준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능력, KT에서의 감독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팀의 변화를 고민하던 중, 젊은 나이에 한 팀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조동현 전 감독이 현대모비스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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