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해설위원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확률을 25% 이하로 전망하며 부상자가 속출해 포메이션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언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16강 가능성을 전망했다. 25% 이하라는 현실적인 전망을 했다.

하지만 "예상 성적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25% 이하지만 기대로는 100% 진출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최근 권창훈(디종), 염기훈(수원), 이근호(강원) 등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체력관리를 잘 하고 정신적인 부분을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부상자 속출로 기존의 플랜을 수정해야 하는 신태용호다. 지난 11월 평가전에서 유용하게 쓴 4-4-2 포메이션 수정이 불가피하다. 손흥민(토트넘)의 짝으로 맞춘 이근호의 부상, 측면 날개 권창훈의 부상때문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포백과 스리백의 혼용을 추천했다.

1, 2차전 상대인 스웨덴과 멕시코에 대해서는 "스웨덴은 4-4-2포메이션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만큼 우리는 수비에서 한 명 더 많이 세울 수 있는 스리백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전술 변화가 큰 멕시코를 상대로는 포백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