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광장, 박주성 기자] 황희찬(22,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통쾌한 반란을 예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표 팀 소집 겸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27명의 선수가 총출동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권창훈은 결국 참가하지 못했다.

행사 후 황희찬은 팬들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소통해 즐거웠다.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 창훈이 형하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아쉽다. 형이 많은 준비를 했는데 형 몫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 원정 경기에서 얻은 점에 대해서는 원정 경기를 하면서 월드컵이 이런 분위기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2경기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이제 시작이니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전했다.

팬들의 비관론도 알고 있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에 대해서는 팀을 위해 수비적인 부분을 좋게 봐준 것 같다. 극대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공격에서도 활기찬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통쾌한 반란에 대해 당차게 답했다. 그는 자신 있다. 좋은 모습 보이도록 잘 준비하겠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사전캠프지에 대해 우리가 항상 가던 전지훈련지라고 들었다. 익숙한 곳이라 잘 준비하겠다. 휴식하기 좋고 훈련하기 좋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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