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은 21(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8 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톱 소셜 아티스트부문에서 저스틴 비버,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당당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이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더 RM소중한 상을 2년 연속 주셔서 감사하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으면서 소셜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몇몇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자신들의 삶을 바꿨다라고 말하는데, 소셜을 타고 퍼지는 말과 단어가 얼마나 힘을 가지는지 깨닫는 것 같다. 아미(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민은 한국어로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팬클럽 아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방탄소년단이 'FAKE LOVE' 무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FAKE LOVE’는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신곡 무대 공개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낸 ‘FAKE LOVE’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칼군무로 처절하고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이 담긴 플래카드와 손하트, 떼창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캘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보이그룹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축제 분위기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이 무대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6년 만에 발표한 앨범 무대를 데미 로바토와 함께 꾸몄고, 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뜻의 무대가 꾸며지기도 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등을 측정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음악 시장의 변화를 차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시상식에 반영해 트렌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게 수상하며 최근 음악 시장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영광의 톱 아티스트는 에드 시런에게 돌아갔다. 에드 시런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감사하다.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피메일 아티스트톱 셀링 앨범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카밀라 카메요는 빌보드 최고 업적을 수상했다.

이하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수상자

톱 아티스트 = 에드 시런

빌보드 차트 업적 어워드 = 카밀라 카베요

톱 컨트리 송 = 샘 헌트 ‘Body Like A Back Road’

아이콘 어워드 = 자넷 잭슨

톱 셀링 앨범 = 테일러 스위프트

톱 랩 송 = 포스트말론 ‘Rock Star’

톱 소셜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톱 댄스/일렉트로닉 아티스트 = 더 체인스모커스

톱 피메일 아티스트 = 테일러 스위프트

톱 핫 100 = 루이스 폰시 ‘Despacito’

톱 뉴 아티스트 상 = 칼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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