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오늘은 이니에스타의 날이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눈물의 고별전을 치렀다. 이니에스타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해 1-0 승리를 이끌엇다.

이날 경기는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다. 이 경기를 끝으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경기 전 이니에스타를 위한 특별 응원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니에스타도 후반 37분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교체돼 나오는 이니에스타에게 경기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경기 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바르사 TV'와 인터뷰에서 "오늘(21일)은 이니에스타의 날이다. 팬들은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이니에스타의 마지막에 박수를 보냈다.

발베르데 감독은 "이니에스타는 앞으로 오래오래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인 선수가 바로 이니에스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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