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의 강자 레알, 그리그 주장 라모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 세르히오 라모스(3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레알의 자부심을 말했다. 

레알은 지금의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2015-16시즌, 2016-17시즌)을 달성했다.  

2017-18시즌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여전히 강했다.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 있다. 

라모스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의미를 안다"면서 "최근 엄청난 대회에서 여러 차례 경기했고, 엄청난 일이 일어난 줄 알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집중하고 있다. 마음과 정신을 다해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우승하길 원한다. 만약 우리가 또 우승하면 레알의 시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라모스는 이미 레알에서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꺾은 것은 중대한 사안이다"면서 "어려울 결승에 앞서 우리는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레알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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