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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넥센 로저스, KIA 타선 봉쇄 성공…4승 눈앞

기사승인 2018.05.17 20:43
▲ 로저스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8-2로 크게 앞선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넥센이 리드를 지키면 로저스는 시즌 4승을 챙긴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로저스는 2회초부터 흔들렸다. 0-0 동점에서 최형우에게 볼넷을 주고 김주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상황이 됐다. 나지완 타석 때 로저스 슬라이더가 말을 듣지 않으며 2연속 폭투가 됐고 최형우가 3루를 밟고 홈에 들어왔다. 0-1에서 로저스는 나지완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1사 3루에 로저스는 이범호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끌어냈다. 로저스는 3루 주자 김주찬을 직접 태그 아웃시켰다. 2사 1루에 박동원 포수 패스트볼과 김민식이 볼넷을 골라 출루해 2사 1, 2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로저스는 이영욱을 삼진으로 묶으며 이닝을 끝냈다.

0-1이 유지되는 3회초 로저스는 김선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이명기와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폭투까지 저질러 1사 2, 3루가 됐으나 최형우를 삼진, 김주찬을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로저스는 4회초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넥센 김민성이 4회말 동점 2점 홈런, 5회말 포수 박동원이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로저스는 타선에 호응하듯 5회초와 6회초를 삼자범퇴로 묶었다.

7회초 로저스는 이범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김민식을 우익수 뜬공, 이영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7회말 팀 타선이 폭발하며 5점을 뽑았고 로저스는 큰 점수 차에서 마운드를 김동준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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