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케이스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혼다 게이스케(파추카)가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혼다는 오는 6월 열리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유력시된다. 마찰을 빚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경질되면서 혼다의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선수 본인의 확신도 있다.

혼다는 시즌을 마치고 일본을 돌아온 상태다. 16일 한 시계 브랜드 행사에 참가한 혼다는 "최종 명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난 당연히 러시아에 간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본인이 최종 명단에 발탁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일본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은 많지 않다.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혼다는 "확률로 보면 조별 리그도 힘들지만 우승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가능성은 1% 정도겠지만, 1%라는 것은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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