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미가 다음 달부터 부산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전찬미(20)가 부산 팀 매드에 입단한다.

양성훈 팀 매드 감독은 17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전찬미가 팀 매드에 합류한다. 가능성이 큰 유망주다. 좋은 선수로 키워 보겠다"고 밝혔다.

발뒤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치료에 힘쓴 전찬미는 다음 달 1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전찬미는 "함께 땀 흘리는 언니 오빠가 생긴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을 키워 UFC 첫 승에 도전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찬미는 5승 무패 전적으로 UFC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JJ 알드리치에게 0-3으로 판정패했고, 9월 곤도 슈리에게 1-2로 판정패했다.

팀 매드는 '스턴건' 김동현(웰터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밴텀급), '마에스트로' 김동현(라이트급),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페더급) 등 UFC 선수가 여러 명 소속된 명문 팀.

전찬미의 가세로 UFC 선수만 다섯 명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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