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시절의 무리뉴(왼쪽), 윌리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윌리안(첼시)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계속된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즌 중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선수만 10명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 시간) "맨유가 윌리안의 에이전트와 접축했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시즌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맨유는 윌리안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기록에 비해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은 앙토니 마시알의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됐고, 그 자리를 메울 후보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윌리안이 지목됐다.

무리뉴 감독과 윌리안은 과거 첼시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무리뉴가 첼시에 두 번째로 부임한 2013-14시즌에 영입한 선수가 윌리안이다. 두 사람은 무리뉴가 떠난 2015년 12월까지 호흡을 맞췄다. 윌리안이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면 네마냐 마티치처럼 맨유에서 무리뉴가 영입해 재회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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