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누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레오나르도 보누치(31, AC밀란) 영입에 나선다.

영국 언론 더 선17(한국 시간) “맨유와 바이에른이 보누치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해 보누치를 보내야 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누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팀은 명가재건을 꿈꾸며 야심차게 보누치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해 다음 시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밀란은 보누치와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

그를 원하는 구단은 맨유와 바이에른이다. 맨유는 수비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도 그를 원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밀란은 보누치를 영입하며 4,200만 유로(535억 원)를 투자했다. 밀란은 먼저 임대 후 완전 이적이 포함된 계약 조건을 통해 보누치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바이에른 중 어떤 팀이 보누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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