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5-1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13일 휴스턴전(1-6 패)부터 이어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바톨로 콜론이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콜론은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6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0의 팽팽한 균형을 깨고 1점을 뽑은 8회. 2사 2, 3루 상황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3점을 추가한 9회 2사 만루 찬스에서 2루수 쪽 내야안타로 팀에 1점을 더 안겼다.

추신수는 지난 14일 휴스턴전(4타수 2안타)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171타수 41안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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