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5-1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13일 휴스턴전(1-6 패)부터 이어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바톨로 콜론이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콜론은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6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0의 팽팽한 균형을 깨고 1점을 뽑은 8회. 2사 2, 3루 상황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3점을 추가한 9회 2사 만루 찬스에서 2루수 쪽 내야안타로 팀에 1점을 더 안겼다.
추신수는 지난 14일 휴스턴전(4타수 2안타)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171타수 41안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