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한 매체는 서울 광진경찰서가 지난달 8일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A씨가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로 A씨를 위협했다.

이에 대해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서원 본인도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은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죄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원은 지난 2015JTBC ‘송곳으로 데뷔해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2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으며,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도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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