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한 제라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스코틀랜드 클럽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고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번리 미드필더 스콧 아필드를 1호 영입으로 확정한 제라드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스 버크(21)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웨스트햄 유스가 키운 유망 수비수 버크를 레인저스가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버크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클럽 볼턴원더러스로 임대되어 볼턴이 21위를 기록, 극적으로 2부리그에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레인저스의 버크 영입은 미지수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는 애스턴빌라를 비롯해 리즈유나이티드, 셰필드웬즈데이, 레딩 등 몇몇 챔피언십 클럽이 버크를 원하고 있다. 레인저스는 버크 영입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완전 이적 조건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