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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1군’ 백승호, 라리가 5호 한국인 확정 “비 유럽 TO 확보”

기사승인 2018.05.16 20:08
▲ 백승호(가운데) 사진=페랄라다지로나B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백승호가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지로나 FC의 1군 승격을 확정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구단 디렉터 면담을 가진 백승호는 2018-19 시즌 1군 프리 시즌 합류 및 1군 경기 등록이 결정됐다.

백승호의 1군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백승호는 2017년 여름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로나 FC와 3년 계약을 맺었다. 1년간 지로나 2군 팀과 합친 페랄라다지로나 B에서 뛴 뒤 2018년 여름 지로나 1군 선수로 2년간 뛰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계약상 보장되었더라도 1군에 갈 기량을 입증하지 못하면 무산될 여지가 있었다. 백승호는 파블로 마친 지로나 1군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 2017-18 시즌 지로나 B에서 34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뛴 백승호는 2018년 들어 후반기에는 지로나 2군 훈련에 나서지 않고 1군 훈련만 하다 2군 경기를 뛰었다.

마친 감독은 애초 2017-18시즌 후반기 도중 백승호를 1군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로나가 비 유럽 선수 쿼터 3명을 모두 채운 상태라 무산됐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2017-18 시즌부터 시즌 도중 비 유럽 선수 교체를 불허했다. 25인 엔트리 등록 당시 확정한 3명만 뛸 수 있게 했다.

2017-18 시즌 지로나는 온두라스 공격수 초코 로사노, 콜롬비아 풀백 요한 모히카, 브라질 수비수 더글라스 루이즈 등이 유럽 여권 없는 중남미 선수로 등록됐다. 이들 중 일부 선수가 정리되고 백승호가 1군에 합류한다.

▲ 백승호 ⓒ지로나


관계자에 따르면 지로나는 백승호에게 2018-19 시즌 비 유럽 선수 쿼터 1장을 부여해 1군 엔트리에 등록하기로 했다. 몇몇 비 유럽 선수가 지로나와 연결됐으나 마친 감독이 백승호를 1군 계획 안에 포함했다. 백승호는 7월 9일 시작하는 지로나 1군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면담에서 마친 감독은 백승호를 왼쪽 윙포워드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백승호는 지로나 B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했다. 1군 훈련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으로도 뛰며 전 포지션에 걸쳐 마친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

양발을 잘 쓰고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백승호는 마친 감독이 2018-19 시즌 열쇠로 삼고 있다. 지로나 B는 백승호를 중심으로 후반기 경기를 운영하며 강등권에서 9위까지 뛰어올라 세군다 B 디비시온에 잔류했다. 

2003년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한 이후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로 이어진 한국인 도전사는 2018년 지로나의 백승호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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