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진이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 불명예를 안았다.
KIA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회에만 투수 3명이 나와 6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는 KBO 리그 역대 한 이닝 최다 볼넷 팀 타이 기록이다.
선발 한승혁이 3회 김혜성,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규민,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고 초이스 타석에서 2볼을 내준 뒤 교체됐다. 이어 올라온 이민우가 초이스,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줬다. 초이스는 한승혁 주자로 기록됐다. 이민우는 박동원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바뀌었다.
3번째 투수 심동섭은 올라오자마자 김규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한 이닝 역대 최다 볼넷 허용은 이날 전까지 12번 있었다. 종전 최근에는 2015년 5월 29일 광주 KIA전에서 NC가 허용했다.
관련기사
- 치어리더 박소진, 섹시한 구릿빛 다리 라인
- 美 통계사이트 '다저스 PS 확률, 개막 때보다 51% 하락'
- 롯데→삼성→NC, 요동치는 리그 10위 추이
- 김기태 감독 '5⅔이닝 윤석민, 이제부터 강도 문제'
- 올해 외국인 퇴출 1호, 예상 밖 이름이?
- 파레디스 시간 없다, 두산 카운트다운 시작
- [SPO 시선] 복귀 후 타율 0.647, 두 번째 기회 살린 이천웅
- [SPO 시선] '반전 시작' 신재영, 몸 쪽 공 자신감 되찾았다
- '팀 타율 1위' KIA의 아픈 손가락, DH 나지완의 부진
- [SPO 시선] '퐁당퐁당 실점' 장필준, 삼성 상승세와 엇박자
- 6년째 ‘마당쇠’ 장민재 “팀 위해서라면 언제든 대기”
- '타율 0.241' 추신수, 시애틀전 1안타 1타점…텍사스 3연패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