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남자부 경기 장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이 지역 예선이 오는 7월 28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목 선수들은 물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출전한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대회 종목은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 기록과 순위는 시작 총성과 함께 시간 측정이 시작되며 도착 라인을 지나면 계측이 종료된다. 순위는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 순서로 결정된다.

허들은 넘는 도중 허들을 건드리거나 넘어뜨려도 감점은 없다. 단 심판의 판단 하에 고의로 넘어뜨린 경우 실격처리가 될 수 있다. 턱걸이는 손의 위치가 어깨보다 조금 넓게 위치해야 하고 매달려 있는 자세는 팔이 일직선으로 펴져 있어야 한다. 중요한 점은 턱이 바(BAR) 위로 완전히 올라와야 1회로 인정된다.

푸시업은 바에 가슴이 닿아야 1회로 인정되고 토즈 투 바는 양발이나 양발의 앞꿈치가 바에 닿아야 1회로 인정된다.

▲ 2017년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여자부 경기 장면 ⓒ 곽혜미 기자

마지막으로 바 터치 버피는 '악마의 운동'이라고 불린다. 이 운동은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과 유산소를 동시에 요한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팔은 곧게 펴고 무릎을 접을 때 무릎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당겨 와야 한다. 특히, 일어서는 동작에서는 팔을 머리 위로 뻗으며 뛰어 손바닥이 머리 위에 있는 바를 터치해야 한다. 이때 키가 커 손을 뻗어 바에 터치가 닿을지라도 뛰지 않은 경우는 인정되지 않는다.

올해 대회 총 참가 인원은 1504명이다. 예선전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는 1304명이 출전하고 여자는 200명이 나선다. 지난해 남녀부 1~3위는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상위 594명(남자 549명 여자 45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은 오는 9월 중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사항은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spyderuc.co.kr/u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 동영상(http://tv.naver.com/v/1190208)도 찾아 볼 수 있다.

국가 대표들이 입는 전문 스키복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파이더는 '한계는 없다(Limitless)'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생활 체육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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