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한 전광인(왼쪽)과 문성민 ⓒ 현대캐피탈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프로배구 FA 최대어 전광인이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은 15일 남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에서 전광인과 연봉 5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기간은 3년이다.

전광인은 2013~2014 시즌 전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전광인은 지난 14일 원 소속 구단과 1차 협상에서 "FA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소속 팀에 전달 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팀의 기둥인 문성민은 물론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를 영입했다. 여기에 전광인까지 가세하며 리그 최강의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현재 국가 대표 팀에서 훈련 중인 전광인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현대캐피탈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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