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8년 첫 국제대회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주장 김연경 등 선수 15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중국으로 출국했다.

VLN은 기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와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리그다.

핵심팀 12개 국가, 도전팀 4개 국가 등 총 16개국이 참가하는데 한국 여자대표팀은 핵심팀으로 뽑혔다.

5주에 걸쳐 열리는 VLN 대회에서 한국은 첫 주 경기를 중국에서 치른다.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15일 오후 5시 벨기에(공동 13위)와 대회 첫 경기를 펼친다. 

16일 오후 5시에는 도미니카공화국(9위), 17일 오후 8시 30분에는 개최국이자 세계 최강인 중국과 맞붙는다.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을 보유한 한국은 1주 차 3경기에서 2승 1패를 현실적인 목표로 정했다.

여자대표팀은 18일 귀국해 22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2주 차 경기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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