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은 토트넘홋스퍼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이 득점에 관여한 선수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17-18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프리뷰 기사에서 손흥민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13일 밤 11시 레스터시티와 2017-18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축 화이트 하트레인 건립으로 2017-18시즌 웸블리 경기장을 안방으로 사용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웸블리 생활을 마무리한다.

BBC는 토트넘의 웸블리 생활에 가장 강했던 선수 손흥민의 기록을 정리했다. BBC는 손흥민이 모든 대회에서 14골 9도움을 기록, 총 2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토트넘 선수단 중 홈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고 했다.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손흥민이 안방 24호 공격 포인트를 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르를 포함한 다수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 득점 10위에 올라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을 포함 19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전 결과와 관계 없이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37전 22승 8무 7패로 승점 74점을 얻어 3위에 올라있다. 5위 첼시와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4위 리버풀(72점)이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지만, 첼시는 최소한 4위를 확보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온다. 21일로 예정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대표 팀 훈련 소집을 앞두고 일주일 간 휴식을 갖는다. 휴식 기간 중 15일 오후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연장 계약 및 팬미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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