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거의(?)' 매일 아침 UFC의 흥미로운 소식들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강경호 출격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올해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8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UFC 227에서 11승 1패의 떠오르는 강자 히카르도 하모스와 맞붙는다. 강경호는 입대 전 2연승 했고, 지난 1월 복귀전에서 구이도 카네티를 트라이앵글초크로 잡았다. UFC 4연승 도전이다.

신선한 조합?!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9일 팟캐스트 'UFC 언필터드(UFC Unfiltered)'에서 "조르주 생피에르와 네이트 디아즈의 라이트급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사된다면 UFC 227 코메인이벤트가 된다.

굽손 vs 락홀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227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루크 락홀드를 라이트헤비급으로 붙이겠다고 밝혔다. 잠정 타이틀전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자빗의 다음 상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의 바람이 이뤄질 전망이다. UFC 227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경기한다고 LA 타임스 랜스 퍼그미어 기자가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들은 뉴스라고 한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키 185cm, 로드리게스는 키 180cm로 페더급에서 큰 키를 자랑한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우슈를, 로드리게스는 태권도를 배워 킥 기술이 다양하다.

문지기 컵 스완슨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작정하고 UFC 227 매치업을 풀고 있다. 랜스 퍼그미어 기자는 컵 스완슨과 헤나토 모이카노의 페더급 경기도 확정적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루크 락홀드와 SNS에서 설전을 펼쳐 왔다.

육식동물의 새 훈련장

조 로건 해설 위원은 프란시스 은가누가 스파링 파트너가 풍부한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로 체육관을 옮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은가누가 7월 8일 UFC 226 데릭 루이스와 대결을 앞두고 훈련 환경에 변화를 줬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신디케이트 MMA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신디케이트 MMA는 존 우드 코치가 이끈다.

돌아온 컨텐더 시리즈

UFC 등용문 중 하나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ana White's Contender Series )가 돌아온다. 6월 13일부터 매주 UFC 파이트 패스에서 생중계된다. 총 8번의 에피소드가 예정돼 있다. 외팔 파이터 닉 뉴웰과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언니 안토니나 셰브첸코가 출전한다. 여기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파이터는 UFC와 계약할 수 있다.

UFC ESPN+ 파이트 나이트

ESPN의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ESPN+에서 내년 1월부터 연간 15개 UFC 대회가 생중계된다. MMA 정키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로부터 1년에 1억 5000만 달러(약 1,600억 원) 계약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SPN+는 지난달 시작됐다. 월 4.99달러로 미국 축구 메이저리그, 골프 PGA투어 등을 볼 수 있다. △1년에 UFC ESPN+ 파이트 나이트 15개 대회 개최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ESPN+에서 독점 중계 등이 주요 골자다.

무죄추정의 원칙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미국반도핑기구의 약물검사가 법에서 강조하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대되는 과정을 거친다며 분노했다. "조사 기간 동안 선수 생활이 중단됐다. (약물검사는) 법에서 중요한 무죄추정의 원칙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유죄가 증명될 때까지 무죄로 인정받아야 하지만, 약물검사에선 무죄를 증명할 때까지 유죄로 치부된다"고 말했다.

대단한 만남, 대단한 재대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만나면 일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에디 알바레즈와 필라델피아에서 만나 NBA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주 좋은 미팅이었다. 계약에 대해 마무리할 것이고 그의 다음 경기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2차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틱스(화이트의 응원 팀)와 세븐티식서스(알바레즈의 응원 팀)는 NBA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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