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고영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선발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9이닝 2실점,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완투승을 거뒀다. 고영표는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고영표는 2017년 4월 29일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그해 8월 20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는 5⅓이닝 1실점, 강우콜드게임으로 완투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고영표는 "이닝마다 집중했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포수 (이)준수 형의 볼 배합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연패였는데, 홈 팬들 앞에서 연패를 끊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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