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가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양키스는 9승 8패가 됐다. 토론토 연승 질주는 4연승에서 멈추며 12승 6패를 기록했다. 토론토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2회말 양키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개리 산체스가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애런 힉스가 1루수 땅볼을 쳐 산체스는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루에 닐 워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려 1사 2,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양키스 타일러 웨이드가 1타점 2루수 땅볼을 쳤다. 1-0으로 앞선 2사 3루. 로날드 토레이스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2-0에서 토론토가 따라붙었다. 3회초 루크 마일리 좌전 안타, 데본 트래비스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스티브 피어스가 3루수 땅볼을 쳐 1사 2, 3루로 상황을 바꿨고 양키스 포수 산체스가 패스트볼을 저질러 3루 주자 마일리가 홈을 밟았다.

4회초 토론토 선두 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케빈 필라가 사구를 얻어 무사 1, 2루가 됐다. 타점 기회를 마일리가 좌전 안타로 살리며 2-2 동점이 됐다.

양키스는 바로 달아났다. 5회말 1사에 토레이스가 볼넷을 얻었고 브렛 가드너가 우전 안타를 쳐 1사 1, 2루가 됐다. 애런 저지가 3루수 땅볼을 쳐 2사 1, 3루로 상황이 바뀌었으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았다. 3-2로 앞선 양키스는 7회말 애런 저지 솔로포가 터져나와 점수 차를 벌렸다. 저지 시즌 5호 홈런이다.

8회초 토론토가 1사 만루에 커티스 그랜더슨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이후 양키스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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