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팀 전력에서 이탈 없이 뛴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손가락 물집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선수 본인은 예전에도 수차례 겪은 일이라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전날(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손가락 물집으로 제대로 투구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이날 보스턴전에서 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강판된 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는 오른손 물집 때문에 강판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오타니가 공백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AP 통신에 따르면 오는 23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보스턴전에서는 타석에도 들어선다. 소시아 감독은 "타격을 하는데 문제 없다. 내일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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