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 왼손 선발투수 힐이 왼손 중지를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날짜는 16일로 소급적용된다'면서 '힐을 대신해 왼손 불펜 아담 리베라토레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알렸다.
힐의 공백으로 다저스 선발진 운영 일정에도 다소 변경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튼 커쇼-류현진-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리치 힐 순으로 운영했다.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마에다 겐타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리고 20일에는 경기가 없다. 21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을 치르는 다저스. 원래 로테이션대로면 힐-커쇼-류현진이다.
지난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째를 거둔 류현진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힐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3연전 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