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는 KO승을 거두기 전까지 채드 멘데스에게 깔려 파운딩을 꽤 많이 얻어맞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매일 아침 UFC의 흥미로운 여러 소식들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맥그리거의 미래

미국 레슬링 자유형 국가 대표였던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레슬링 실력을 인정한다.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는 반드시 펼쳐질 것이다. 돈이 되는 경기니까. 맥그리거는 10일 전 급하게 들어온 채드 멘데스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깔려 있었다. 멘데스는 대단한 레슬러지만 체격이 작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를 에드손 바르보나자 마이클 존슨처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깻잎 한 장 차이

에드손 바르보자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라이트급에서 가장 세다고 말하지 않았다. "누가 제일 강한지 꼭 집어 말하기 어렵다. 누르마고메도프도 톱 10 파이터에게 질 수 있다. 10위권 선수들은 모두 실력이 좋고 차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케빈 리와 맞붙는 바르보자는 누르마고메도프는 물론 토니 퍼거슨에게 복수하리라 다짐했다. "둘과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벨라토르 파이터

전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마이클 챈들러가 자신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꺾을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라이트급 현재 가장 흥미로운 체급이다. 단체 구분하지 않고 누르마고메도프와 매치업을 상상해 봤다. 그를 꺾을 방법을 그려 봤다. 내가 10번 해서 10번 다 이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키보드 워리어?

메간 앤더슨은 오는 6월 10일 UFC 225에서 옥타곤에 데뷔한다. 홀리 홈과 페더급으로 맞붙는다. 홈을 이기면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와 싸울 수 있다. 앤더슨은 "사이보그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사랑스럽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에서는 다른 사람이 돼 있더라. 누가 진짜 사이보그인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난 사이보그를 대적할 만한 강점들이 많다"고 자신했다.

채점 공부하시길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지난 8일 UFC 223에서 판정패를 인정할 수 없다. "로즈 나마유나스의 코치도 판정이 나고 내가 이긴 경기라고 말해 줬다"면서 "뉴욕 주 체육위원회는 종합격투기 경험이 많지 않다. 그들은 채점하는 법을 계속 배워야 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채점에 약간 짜증을 냈다"고 주장했다. 5라운드 종료 후 3명의 저지가 내린 채점은 모두 49-46 나마유나스 승리였다.

50일 반전?

지난달 4일 UFC 222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처음으로 KO패한 프랭키 에드가가 50일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오는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컵 스완슨과 재대결한다. "스완슨은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올 것이다. 내 약점을 파고들려고 하겠지. 그러나 예전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오르테가에게 완패했다고 보지 않는다. 경기를 잘 풀고 있었다. 다만 오르테가가 사각에서 한 방을 제대로 터트렸다. 스완슨과 경기에서 내가 최고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했다.

CM 펑크 은퇴전

오는 6월 10일 UFC 225에서 CM 펑크와 만나는 마이크 잭슨이 "미스매치다. CM 펑크는 아마추어 경력부터 쌓고 왔어야 했다. 이번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보장할 수 있다. 내게 두들겨맞고 다시 경기할 생각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CM 펑크와 잭슨은 종합격투기 1전 1패의 초보. 하지만 잭슨은 프로 복싱 경력이 있다. 4전 4승이다.

연승 놓고 맞대결

UFC 225에서 클레이 구이다와 바비 그린의 라이트급 경기가 공식 발표됐다. 구이다는 에릭 코크, 조 로존에게 이겨 최근 2연승. 그린은 3연패 1무로 저조하다가 에릭 코크를 이겼다.

재추진

파울로 코스타가 인스타그램으로 7월 8일 UFC 226에서 유라이아 홀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둘은 원래 오는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는데 코스타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