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밀워키 브루워스의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결승 홈런을 때려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테임즈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팀에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며 이날 결승 홈런이 된 투런포를 때렸다.

테임즈는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의 2구째를 공략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테임즈는 전날(18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4구로 출루했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추가 안타는 없었지만 테임즈는 이날 시즌 7번째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율 0.231를 기록했다.

테임즈가 만들어준 리드를 선발 등판한 잭 데이비스(6⅓이닝 무실점, 시즌 첫 승)를 비롯해 댄 제닝스(⅔이닝 무실점), 제이콥 반즈(2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