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팀에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며 이날 결승 홈런이 된 투런포를 때렸다.
테임즈는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의 2구째를 공략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테임즈는 전날(18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4구로 출루했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추가 안타는 없었지만 테임즈는 이날 시즌 7번째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율 0.231를 기록했다.
테임즈가 만들어준 리드를 선발 등판한 잭 데이비스(6⅓이닝 무실점, 시즌 첫 승)를 비롯해 댄 제닝스(⅔이닝 무실점), 제이콥 반즈(2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