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역전패 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상대 선발투수 제이콥 파리아의 3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이 역전패하면서 빛바랬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첫 고의사구도 얻어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24(76타수 17안타)로 약간 올랐다.

전날(18일) 탬파베이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때렸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손맛을 봤으나 팀의 연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는 콜 해멀스는 6⅓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해멀스는 시즌 3패째(1승)를 안았다.

텍사스는 3회 추신수의 솔로포로 먼저 리드했으나 6회 말 다니엘 로버슨에게 동점 적시타, C.J. 크론에게 역전 적시타, 아데이니 에체바리아에게는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리드를 뺏겼다.

7회 말 들어 디나드 스판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1-4가 됐고, 텍사스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9회초 드류 로빈슨의 적시타가 터졌으나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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