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흥국은 현재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로 폭로한 A씨가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한가요협회 관계자를 통해 김흥국 측에 후회스럽다’, ‘힘들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2, 2006, 2012년 김흥국이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함께 있던 여성에게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흥국은 지난 5일 경찰 소환 조사에 앞서 성폭행은 없었다. 사실 무근이며 허위 사실이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했다. 김흥국도 B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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