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여제' 박인비가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펑산산, 리젯 살라스와 한 조에 편성됐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0)가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펑산산(중국), 리젯 살라스(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박인비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2타, 2위 모 마틴(미국)과 1타 차이다.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슬로 플레이’ 논란이 있었던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다른 조에 속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공동 7위에 오른 린드베리는 다니엘라 라코벨리(미국), 페이윤 치엔(대만)과 같은 조이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15일 오전 6시 38분에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시즌 2승이자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펑산산에게 1타 앞선 공동 3위다.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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