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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받고 싶어요" 깜찍한 꼬마팬 요청에 화답한 오타니

기사승인 2018.04.13 10:10
▲ 오타니 쇼헤이의 방망이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레오 과스텔로 ⓒ MLB.com캡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선수 제게 방망이를 줄 수 있나요?"

깜찍한 꼬마의 요청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방망이를 선물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앞두고 어린이 팬의 요청에 배트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오타니에게 받은 방망이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아이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어린이 야구 팬들이 베이스라인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기다리는 건 흔한 일이다. 아이들은 보통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는다. 조금 용감한 아이들은 야구공 선물이나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한다. 

레오 과스텔로는 한차원 더 높은 용기를 냈다. 레오는 오타니가 타격 훈련을 마치고 나오자 "배트를 가져도 될까요?(Can I get your bat?)"라고 물어봤다. 오타니는 처음에 꼬마 팬의 당돌한 요청에 웃음을 터트렸고, 일단 레오의 야구공에 사인을 해주고 자리를 떠났다.

▲ 오타니 쇼헤이.
레오는 원하던 방망이를 받지 못해 실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실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오타니는 4분 정도 흐른 뒤 아버지와 함께 자리에 앉아 있는 레오에게 방망이를 건넸다. 방망이에는 오타니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레오는 미국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오타니는 내 평생 만나본 최고의 야구 선수다. 그는 투수로서 공도 잘 던지고, 타격도 잘한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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