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민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정형근 기자] “연경이는 너무 피로해서 내보내지 않았다. 본인은 뛰겠다고 했지만 (경기 출전 시간이 길어지면) 괜히 부상당할 수 있었다.”

한국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2-3(24-26, 25-13 25-21 12-25 13-15)로 졌다. 

경기 직후 한국 김종민 감독은 “한국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좋았다. 경기를 하면 좋은 팀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연경이는 너무 피로해서 안 내보냈다. 본인은 뛰겠다고 했는데 괜히 부상당할 수 있었다. 팬들이 많이 왔는데 아예 안 내보낼 수는 없어서 잠깐잠깐 내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3일 준비하고 경기를 했다. 생각보다 경기를 잘했다. 코트 안에 들어가니 달랐다. 김연경의 경기는 많이 봤다. 클래스가 다른 선수이다. 국내 선수와 기량 차이도 많이 난다. 가장 큰 장점은 기본기이다. 키도 나보다 더 크고 성격도 좋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배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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