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자선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이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를 제작한다.

오는 5월부터 세 달 동안 '엔젤스 히어로스(Angels Heros)'를 12부로 방송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엔젤스 히어로스는 유망주 선수들의 평소 생활, 훈련, 경기 영상을 엮는 프로그램.

다음 달 28일 경기도 양평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오르다온(ORDAON)에서 국내 세미프로 선수 100명이 참가하는 사전 선발 공개 오디션이 열린다.

선발된 32명이 엔젤스파이팅 본 무대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임준수가 종합격투기 총 감독을, 노재길이 입식격투기 총 감독을 맡는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설립된 지 2년째다. 여섯 번 대회를 열어 21명의 난치병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생활 자금을 전달했다"며 "올해 엔젤스파이팅은 변화를 추구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엔젤스파이팅은 지난 12일 연 엔젤스파이팅 06이 닐슨코리아 동시간 스포츠 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