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부상자 명단에는 스테픈 커리(발목), 케빈 듀란트(갈비뼈), 클레이 톰슨(손가락), 드레이먼드 그린(골반), 옴리 카스피(발목)가 이름을 올렸다. 주전 4명이 부상 공백을 드러내고 있다.
다행히 커리는 곧 복귀할 예정이다. 스티브 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훈련 때 커리의 몸 상태는 좋아 보였다. 며칠 더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커리는 지난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번 시즌 네 번째 발목 부상이었다. 이후 쉬면서 몸을 만든 결과, 현재 모든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그린과 톰슨은 이날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듀란트는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세 선수의 복귀 일정은 아직 확실치 않다. 커 감독은 "커리가 듀란트, 톰슨보다 더 먼저 복귀할 것이다. 물론 선수들의 복귀를 서두르진 않겠다"라며 “톰슨과 듀란트는 이번 주에 돌아오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커리는 애틀랜타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커리가 결장했을 때 골든스테이트는 13승 8패, 커리가 출전했을 때는 40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53승 18패(74.6%)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휴스턴 로케츠(57승 14패)와 간격이 4.0게임 차로 벌어졌다.
관련기사
- ESPN "발목 다친 커리, 이르면 24일 ATL전 복귀"
- 크리스 폴, 자신 위해 몸싸움한 동료에게 벌금 '쏜다'
- '17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15년 차에 커리어하이 기록
- '제2의 커리' 트레이 영, NBA 드래프트 참가 "시간이 됐다"
- 그렉 포포비치 "올해는 정말 힘든 시즌이다"
- [NCAA] '업셋의 연속' 플로리다 주립, 곤자가 제압…엘리트 8 진출
- 고양 오리온, 최근 은퇴한 김도수 신임 코치로
- '지역방어' 모비스의 회심의 무기, 3쿼터에 한계 드러났다
- KGC의 에너지 레벨, 4강 PO를 향한 의지
- “뛸 수밖에 없다” 안양 KGC의 달리는 농구
- 부상 선수 돌아온 클리블랜드, 피닉스 대파하고 4연승
- ‘웨스트브룩-아담스 맹활약’ OKC, 마이애미에 접전 끝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