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나의 아저씨’가 드디어 공개된다.
21일 오후 9시10분 90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김원석 PD X 박해영 작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조합이다. ‘미생’, ‘시그널’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의 조합은 ‘나의 아저씨’ 확정 소식 이후 기대를 높였다. 이선균을 비롯한 배우들 역시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김원석 PD와 박해영 작가를 꼽았다.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김원석 PD의 치밀한 연출과 공감을 통한 위로를 선사하는 박해영 작가의 내공 있는 극본은 새로운 ‘인생 드라마’를 예고한다.
▲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아저씨 삼형제와 거친 여자
어느 캐릭터나 맞춤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온 이선균, 거친 여자로 파격 변신한 이지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박호산, 스크린에서 존재감이 빛난 송새벽이 ‘나의 아저씨’를 이끈다. 언제나 형과 동생을 챙기는 착한 둘째 아저씨 이선균의 안정적인 연기와 긍정적인 아저씨 박호산, 허세 아저씨 송새벽의 페이소스와 위트 넘치는 연기가 리얼함을 더할 예정이다.
▲ 공감과 위로…“사람은 또 살아갈 수 있다”
이선균, 박호산, 송새벽은 ‘나의 아저씨’를 “평범한 사람들의 자극적이지 않은 보편적인 이야기”라며 “많은 분이 그 안에서 나를 찾고 함께 공감하며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사랑보다는 사람이다”라며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달빛 정도의 희망만 있으면 사람은 또 살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나의 아저씨’는 시청자들과 함께 팍팍한 현실과 힘든 삶을 공감하고, 그 안에서 또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한편, 2018년 새로운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tvN ‘나의 아저씨’는 오늘(21일) 오후 9시10분 90분 특별 편성으로 첫방송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2화부터는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