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충훈 기자, 글 정형근 기자] “메시 같은 선수는 50년에 1번 나온다. 경기를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칭찬을 해 줬다.”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패배를 순순히 인정했다. 

첼시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첼시와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1,2차전 합계 1-4로 완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메시를 막지 못했다. 메시에게 2골 1도움을 허용했다.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난 경기였다.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30세 263일), 최단 경기(123경기)에 100호 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중요한 대회에서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해서 정말 환상적이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콘테 감독 “메시 같은 선수는 50년 만에 1번 나온다. 경기를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칭찬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007-08 시즌 이후 11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전에서 AS로마와 맞붙는다. 

탈락했지만 첼시 콘테 감독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후회할 필요는 없다. 첼시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메시가 차이를 만들었다”며 칭찬을 잊지 않았다.
▲ 메시가 첼시 콘테 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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