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 선수들의 이적설이 거세다. 네이마르(왼쪽)과 베라티도 그 중 포함된 인물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마르코 베라티(25)를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 된 이후 파리 생제르맹 FC는 온갖 '설'들에 시달리고 있다. '베라티 바르사 역제안설'도 그 중 하나다. 최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기자 프란세스크 아길라르는 "라이올라가 이적할 만한 구단을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베라티를 역제안했다. 하지만 아르투르 멜루를 영입한 터라 바르셀로나가 거절의사를 전했다"고 했다.

침묵을 지키던 베라티는 결국 입을 열었다.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거짓'이라면서 PSG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베라티는 "'라이올라가 나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는 글을 읽었다. 그건 거짓"이라면서 "(우나이 에메리)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그는 알고 있고, 일은 분명하다. 난 PSG에 남기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PSG가 16강에서 선전했다고 믿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강한 상대다. 하지만 우린 우리가 통과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해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 약간의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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