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드벨벳이 평양 공연에 참석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조용필과 윤도현, 정인, 서현, 걸 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예술단이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통일부는 20일 남북이 이날 판문점 북 측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실무 접촉을 갖고 예술단 공연 등이 포함된 공동 보도문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도문에 따르면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을 펼친다.

▲ 조용필(사진), 이선희 등이 4월 평양 공연에 참석한다. 제공|조용필50주년 추진위원회

160여 명으로 구성된 남 측 예술단에는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걸 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됐다.

예술단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남 측 사전 점검단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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