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아저씨' 첫방송은 90분 특별편성됐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나의 아저씨가 각 인물들 사이를 단번에 알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오후 91090분 특별 편성으로 첫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는 그동안 공개됐던 유쾌한 아저씨 삼형제 외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네 명의 여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아저씨들의 옆에서 탄탄한 연기로 극에 재미를 줄 명품 여배우 이지아, 고두심, 나라, 정영주ᄃᆞ.

먼저 삼형제의 둘재, 착한 아저씨 동훈의 아내 정윤희는 배우 이지아가 연기한다.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려는 남편과 달리 윤희는 결혼 후 자신만의 삶을 되찾고자 사법고시에 도전할 만큼 적극적이다. 안정적 직장을 가진 남편과 성공한 변호사 아내, 여기에 귀여운 아들까지. 부족할 것 없는 이 부부에게 어떤 속사정이 있을지 궁금하다.

어느 캐릭터든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고두심은 아저씨 삼형제 상훈(박호산 분), 동훈(이선균 분), 기훈(송새벽 분)의 어머니 변요순으로 분한다. 요순은 남들 못 낳은 아들을 셋이나 낳고, 그 어렵다는 대학까지 보냈는데 여전히 그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걱정이 마를 날이 없다.

권나라가 연기하는 최유라는 싫은 사람에게 욕도 못하고 대들지도 못하지만, 해맑은 얼굴로 조곤조곤 사람 염장을 잘 지르는 여자다. ‘20년째 내공만 쌓은 영화인기훈과 흥미진진한 인연으로 만나게 될 것이 예고됐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아저씨 상훈의 아내 조애련은 배우 정영주가 연기한다. 가장 돈 많이 필요한 나이에 돈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늙고 있는 애련은 다 망하고도 매일 형제들과 술 마시고 낄낄대는 남편에 속이 탄다.

한편, tvN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1일 오후 910분 첫방송은 90분 특별 편성되며, 2화부터는 오후 9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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