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로 이적한 포수 정범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와 NC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20일 오전 포수 정범모와 투수 윤호솔을 맞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NC는 정범모 영입으로 안방을, 한화는 윤호솔 영입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윤호솔은 1994년생으로 북일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 팀이던 NC 다이노스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야구에 발을 디뎠다.

당시 윤형배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최근 개명했다.

윤호솔은183cm, 99kg 우수한 체격 조건을 지닌 파이어볼러로 프로 입단 당시 큰 관심을 모았으나 계속된 부상으로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1군 통산 2014년 시즌 2경기 3.1이닝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재활 과정을 마치면 과거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전망돼 트레이드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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