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안드레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첼시전에서 복귀를 노린다. 단 몸상태가 100%가 아닐 경우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2월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으며 비겨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문제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핵심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의 복귀 여부다. 이니에스타는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이니에스타가 문제 없이 훈련을 했다. 상태가 어떤지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며, 이니에스타의 의견에 따라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발베르데 감독은 "아직 정확한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니에스타의 몸상태가 100%가 되면 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했다.

발베르데가 가장 경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첼시의 역습이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빠르고 강한 역습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아직 공략법을 찾지 못한 벨베르데 감독이다. 그는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습이 가장 좋은 팀이다. 첼시의 역습을 막을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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