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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그래서 주전은? 롯데 포수 경쟁률 4:1의 역설

기사승인 2018.03.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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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현수(왼쪽)와 롯데 나원탁 ⓒ 부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경쟁률이 높다는 건 다툼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만 가끔은 확실한 한 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 강민호(삼성)가 떠난 롯데가 그렇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3-4로 졌다.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4이닝 무실점으로 첫 시범경기부터 호투한 점, 박진형이 날카로운 포크볼을 앞세워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점 등은 분명 수확이다. 동시에 숙제도 확인했다. 주전 포수를 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시범경기 기간 가장 중요한 숙제로 주전 포수 결정을 꼽았다. 그러면서 13일 LG전은 나원탁이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시범경기 일정이 짧고 경기 수가 적은 만큼 모든 경기가 소중하다. 그만큼 선발 라인업의 의미가 큰 가운데 나원탁이 먼저 기회를 받았다. 

나원탁은 6회초까지 마스크를 썼다. 듀브론트의 4이닝 무실점을 도왔다. 그런데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듀브론트가 나원탁의 사인에 고개를 젓는 장면이 꽤 있었다. 듀브론트 교체 이후 1-2로 끌려가던 6회 이명우의 공을 막지 못해 폭투로 실점을 허용한 장면은 감점 요소였다.

7회부터는 나종덕이 바통을 받았다. 나종덕도 폭투를 허용했다. 장시환이 던진 원바운드 공을 오른쪽 겨드랑이 사이로 흘렸다. 9회에는 포크볼이 주 무기인 박진형과 배터리를 이뤄 탈삼진 2개를 합작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그나마 두 선수는 장단점을 확인할 기회라도 있었다. 김사훈과 강동관은 출전하지 못했다. 

롯데 역시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시범경기 외의 연습 경기 일정을 잡아 개막 전까지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 하지만 1군 코칭스태프가 보는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는 분명 다르다. 기회가 많지 않은데 봐야 할 선수는 많다. 경쟁률 4:1이라는 숫자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 롯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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