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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산토스, 로드FC 이어 판크라스에서도 돌풍…쿠메·도쿠도메 겨냥

기사승인 2018.03.12 13:43

▲ 톰 산토스는 판크라스 데뷔전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도쿄, 이교덕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톰 산토스(33, 브라질)는 지난해 4월 로드FC에 처음 등장했다.

남의철(36, 사내남 격투기)의 원래 상대 마이크 브론줄리스가 빠지면서 급하게 로드FC 38 대타로 들어왔다.

그런데 여기서 이변을 일으켰다. UFC에 다녀온 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을 2라운드 3분 12초 만에 TKO로 이겼다.

세 달 뒤에도 돌풍을 이어 갔다. 로드FC 40에서 다시 만난 남의철을 7초 만에 KO로 쓰러뜨렸다. 로드FC 사상 최단 시간 피니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중국 스자장에서 열린 로드FC 44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전에서 호니 토레스에게 암바로 져 산토스의 반란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그의 화력은 어디에서도 돋보였다. 전통의 일본 단체 판크라스에서 가진 데뷔전에서도 사고를 쳤다.

산토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신키바스튜디오코스트에서 열린 판크라스 294 메인이벤트에서 이노우에 유사쿠(29, 일본)를 2라운드 2분 10초 만에 KO로 잡았다.

산토스는 전진 압박하면서 강력한 펀치를 휘둘렀다. 2라운드 난타전에서 이노우에를 어퍼컷으로 쓰러뜨렸고 파운딩 연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톰 산토스는 이노우에에게 이기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판크라스에 왔다"고 외쳤다. ⓒ도쿄, 이교덕 기자

이노우에는 박대성을 슈토에서 꺾는 등 11승 2패 전적을 쌓은 강자였다. 판크라스 라이트급 랭킹 2위. 하지만 산토스의 일명 '빠따(체격과 완력에서 나오는 파워)'를 버티지 못했다.

산토스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이곳에 왔다. 타이틀전을 원한다"고 외쳤다.

산토스는 판크라스에서 타이틀에 도전할 충분한 명분이 있다. 현 라이트급 챔피언이 바로 쿠메 다카스케(32, 일본)기 때문이다.

쿠메는 2014년까지 로드FC에서 활동했다. 남의철에게 두 번 판정으로 지고, 권아솔에게도 판정패해 2015년 판크라스로 돌아왔다.

2016년 9월 판크라스 280에서 도쿠도메 가즈키에게 이겨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12월 판크라스 292에서 도쿠도메를 다시 KO로 꺾어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판크라스가 남의철에게 두 번 진 챔피언 쿠메와 남의철에게 두 번 이긴 산토스의 대결 구도를 가만히 두고볼 가능성은 적다.

게다가 남의철이 2014년 3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2-1 판정으로 꺾은 도쿠도메도 판크라스 라이트급 랭킹 4위에 올라 있어 이들의 경쟁 구도는 흥미를 더한다.

▲ 다무라 잇세이는 6승 무패 신예를 잡고 건재를 자랑했다. ⓒ도쿄, 이교덕 기자

코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선 타무라 잇세이(33, 일본)가 6승 무패의 신성 호리 요시노리(22, 일본)를 2라운드 1분 28초 TKO로 꺾었다.

타무라는 2012년 UFC에 진출해 1승 2패 성적으로 방출됐다가 로드FC에 들어왔다. 밴텀급에서 송민종·김수철·조영승에게 지고 판크라스로 돌아가 페더급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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