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외국인 선수 재계약 가능성과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됐다. 김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시즌을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인 만큼 외국인 선수 재계약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2018 남,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일정을 공개했다.
연맹은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가 선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남녀부 모두 오는 5월 이탈리아 몬자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 연봉은 남자부 30만 달러(세금별도), 여자부 15만 달러(세금포함)로 올 시즌과 같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관련 질문에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구단, 그리고 코칭 스태프와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전제했다.
이어 "펠리페와 다시 함께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중간에 잘할 때는 이야기(재계약)가 나오기도 했지만, 트라이아웃에 누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문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타이스와 우리카드 파다르, 대한항공 가스파리니는 2시즌을 뛰면서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 조건이 사라졌다. 김 감독은 "다들 재계약이 안 되니까 우리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펠리페도 마찬가지고, 또 일단 다들 트라이아웃에 다시 참가해야 고민도 해볼 수 있다. 참가한다면 국내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니까 타이스와 파다르, 가스파리니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목청 높여 응원하던 안지현, 카메라 향해 '심쿵' 눈 맞춤
- 위기의 클리블랜드, 르브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 중”
- ‘3위부터 8위까지 2경기 차’ 혼돈 속 서부 중상위권 싸움
- KOVO 이사회, '국가대표 지원+샐러리캡 인상 등' 의결
- 간절했던 봄배구, 그래서 더 '아쉽다'
- '펠리페 27득점'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4위 탈환
- [SPO 톡] 최태웅 감독이 듣고 싶었던 "현대캐피탈 우승한다"
- [SPO 톡] '캡틴' 전광인의 아쉬움 "내가 더 잘했더라면"
- [스포츠타임] '경기 감각 점검' IBK기업은행, GS칼텍스 3-1 제압
- [SPO 직캠] 현대캐피탈의 정규 시즌 우승 시상식 현장!
- ‘외국인 신장 제한’ 키가 크다고 페이스가 느려지지 않는다
- '골 밑 중심' KBL, 실력 있는 200㎝ 이하 빅맨 찾을 수 있을까
- 케빈 러브 "이번 시즌 공황발작을 경험했다"
- ‘화력 농구’ 휴스턴, 16연승 질주…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
- [We-v 프리뷰] 우리카드, '2위 싸움 결말' 바꿀까
- '9연승' 뉴올리언스, 서부 콘퍼런스 4위 지켰다(영상)
- [NBA 영상] '커리 3P 6개-34득점' GSW, BKN 꺾고 6연승 질주
- 카멜로 앤서니, 제리 웨스트 제치고 통산 득점 20위
- 르브론 제임스 "래리 낸스 주니어, 에너지 넘치는 선수"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서부 PO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
- [SPO 현장] 박기원 감독 "복귀 준비 진상헌, 블로킹만 안 돼…PO에 초점"
- '고춧가루 팍팍' 'OK저축은행, 대한항공에 대역전승
- '구단 해체 결정' KDB생명, 22연패…시즌 마지막 경기서 KEB에 완패
- KDB생명의 마지막 경기 “최선 다하길 바랐지만 그렇게 안 돼”
- ‘한 시즌 3점슛 101개’ 강이슬 “언니들이 밀어줘, 팀원들에게 고맙다”
- [SPO 톡] '역전패' 박기원 감독 "예방주사라고 생각해야"
- 카와이 레너드 "샌안토니오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
- 박혜진, 여자프로농구 2회 연속 정규 시즌 MVP…통산 4번째(종합)
- ‘하든 26점’ 휴스턴, 이번 시즌 최다 17연승 기록
- 하든·폴·카펠라 무적의 조합, 이번 시즌 단 한 번만 졌다
- [SPO 이슈] "현대캐피탈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 MVP 박혜진 “올해가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
- “여름 한 달 신기성 감독과 함께 훈련” 김단비의 이색 우승 공약
- ‘르브론 39점’ 클리블랜드, 덴버 제압…2연패 이후 2연승
- PO 막차 탄 신한은행, 약체 평가 뒤집고 반전 드라마 쓸까?
- ‘여유’ 우리은행, '반란' 꿈꾸는 KB-신한은행
- 제임스 하든 "연승보다 더 중요한 건 경기력 향상"
- 클레이 톰슨 "정규 시즌 남은 경기 모두 이기고 싶다"
- '드로잔 42점 폭발' 토론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영상)
-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8일 우리카드전, 전원 백업 기용"
- ‘2위 싸움 끝나지 않았다’ SK, LG에 완승…3위 도약
- '삼성화재전 시즌 첫 승' 우리카드, 끝나지 않는 2위 싸움
- [SPO 시선] 삼성화재 김정호, 눈도장 확실하게 찍었다
- 달라진 켈리와 바뀌지 않은 LG 수비
- [스포츠타임] '삼성화재전 시즌 첫 승' 우리카드, 2위 경쟁은 계속
- ‘3위 도약’ SK 문경은 감독 “우리 손으로 2위 할 수 있어”
- [We-V 리뷰] 우리카드 승리 열망 보여준 '정공법'
- 편견과 싸운 파다르, 이제는 세계가 탐낸다
- [SPO 직캠] 다시 날아오른 우리카드 '에이스' 파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