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 KOVO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IBK기업은행이 2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16)으로 이겼다. 2위 기업은행은 19승 9패 승점 55점이 돼 1위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3연패에 빠지며 14승 13패 승점 44점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IBK기업은행은 경기 흐름을 잡았다. 1-1 동점에서 메디, 김희진을 앞세운 공격으로 8-3까지 달아났다. 현대건설이 양효진 소냐를 앞세워 추격했다. 12-10까지 차이는 좁혀졌으나 세트는 뒤집히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19-15에서 메디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뽑아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은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13-10으로 앞선 가운데 고예림과 김희진 메디가 고르게 득점하며 우위를 잡았다. 24-20으로 현대건설은 1세트보다 더 많은 점수를 뽑아 따라붙었으나 고예림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은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겼다.

IBK기업은행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4, 5점 차 리드를 꾸준히 유지하며 20점에 먼저 올라선 IBK기업은행은 20-14에서 최수빈 공격을 앞세워 차근차근 매치포인트까지 다가갔다. 24-16까지 만든 IBK기업은행은 다시 최수빈을 활용해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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