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39, 213cm)가 21번째 시즌에 도전할 계획이다.
노비츠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댈러스 모닝 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계획은 다음 시즌에도 뛰는 것이다"라며 "물론 시즌 후 여름에 몸 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 건강하게 코트를 누비고 있다. 총 60경기 중 단 1경기 결장한 59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평균 25.0분을 뛰면서 12.3점 5.6리바운드 1.6어시스트 FG 46.3% 3P 43.2%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효율성은 대단하다. 특히 3점슛 비중을 높여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6위를 기록할 정도다. 나이가 들었지만 존재감은 여전하다.
노비츠키는 "내년 시즌에도 뛰고 싶다. 물론 시즌 마지막까지 몸 상태가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오프시즌에도 몸 상태를 봐야 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뛰고 싶다. 이번 시즌 단 1경기만 결장했다. 몸 상태가 좋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노비츠키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500만 달러가 팀 옵션으로 묶여있다. 노비츠키가 뛰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댈러스가 옵션을 활용할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한편 마크 큐반 구단주는 탱킹을 끝내고 다음 시즌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시즌 이후 샐러리캡 여유가 생긴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 개편을 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노비츠키는 팀 내 리더로 나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 전망이다.
관련기사
- [포토S] 손예진, 매끈한 각선미
- 다시 날아오른 대한항공, '준PO는 없다'
- 지미 버틀러, 반월상 연골판 부상…4~6주 결장할 예정(영상)
- 르브론 제임스, 커리어 최초 82경기 모두 소화할까
- 악으로 버티는 삼성화재, 박철우 "마음 짠하다"
- '형은 뛰고 동생은 중계하고' 허재호, 뉴질랜드와 격돌
- ‘하든 41점’ 휴스턴, 덴버에 5점 차 승리…12연승 질주
- 서울 SK, 2차 D리그 우승…MVP는 김동욱
- 스티븐 아담스, 'FIBA 예선' 한국 원정길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 '라틀리프 29점' 한국, ‘탄탄한 수비’ 뉴질랜드에 패배
- 두경민의 에너지 레벨, 그의 존재가치 증명하다
- ‘떨어지는 외곽 수비’ 한국, 다시 한번 발목을 잡았다
- 중국이 당한 뉴질랜드 압박 수비, 한국도 이겨내지 못했다
- 라틀리프 가세로 한국의 유기적인 볼 흐름이 줄어들었을까
- 뉴질랜드 감독 "라틀리프 상대하기 어려웠다"(영상)
- '드로잔·라우리 40점' 토론토, 디트로이트에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