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장소를 옮기며 선수 명단에도 변화를 줬다.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를 마친 LG는 23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2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리는 2차 캠프지로 향했다. 1차 캠프를 마친 류중일 감독은 오키나와에 미리 와 2군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던 정찬헌과 여건욱을 1군에 합류시켰고 한국에서 훈련 중이던 임정우도 불렀다.

이들을 대신해서는 투수 김태형, 배민관, 배재준, 포수 조윤준, 내야수 윤대영이 이천 2군 훈련장으로 향했다. 윤대영은 경찰청을 제대하고 LG에 복귀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페이스가 늦어 시범경기에 맞추라는 지시 하에 한국에 머무르게 됐다.

정찬헌은 허리가 좋지 않아 장거리 비행을 피하기 위해 미국 캠프 대신 일본에 먼저 와 머무르고 있었다. LG 관계자는 "여건욱의 경우 코칭스태프가 구위를 좋게 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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